근래에 '오박사의 블로그' 오박사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이야기라 함은 블로그, 해서웨이(텔레그램), youtube 까지 오박사님이 이야기 하시는 컨텐츠는 주기적으로 보고 있다.
오늘 쓰는 글, '계급화 사회가 가속화 되는 대한민국에서 미래의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라는 물음을 만든 영상 또한 오박사의 블로그 댓글에서 보고 흘러들어가서 알게 된 한 youtube 영상이다.
자본주의 시대의 계급화, 양극화
민주주의가 대부분의 나라에서 채택된 이후로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다른 형태로의 계급이 존재한다.
그 유명한 수저론(금/은/동/흙수저)도 이런 보이지 않는 자본시장에서의 계급을 우리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대한민국은 아직 계층간의 이동이 타 선진국(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 등)에 비해 발생하고 있지만, 이또한 오박사님은 곧 '문이 닫힌다' 라고 표현하고 있다.
현재 많은 오래된 선진국이 겪는 사회적 현상을 우리나라도 겪고 있다는 것이 곧 계층 간의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증거라고 보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겠지~ 양극화는 항상 대두되었던 국가문제였잖아?"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뜻밖의 영상으로
"아, 곧이구나. 그렇다면 나는 어떤 스탠스로 어떤 전략으로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할 것인가" 를 고민하게 되었다.
그 영상은, 아이러니하게도
여성들이 퇴근시간만 되면 칼퇴해버리는 진짜 이유
라는 다수의 여성(나포함) 싫어할 것 같은 아래의 동영상이다.
상당히 인사이트가 있는 채널인데, 아직 1만명도 구독자가 없으니 유명해지기 전에 나부터 보도록한다.
"장난하나? 전회사 다닐때 내가 화수목은 저녁 10시 ~ 새벽1시 사이에 퇴근했다. 왠만한 남자 팀장들보다 내가 더 글을 잘 쓴다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기억밖에 없다고 자부한다. 뭔소리야?"
라고 생각했지만, 보고 발전된 사회의 문제점, 그 사이의 깨달음을 얻었다.
그리고 이 영상을 보고 이어서
여자들이 갑자기 남자 외모에 집착하기 시작한 '진짜 이유'
라는 영상도 궁금해서 봤는데, 여기서 계급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체감했다.
이 영상은 실제로 나의 여성 지인들이 남자 외모를 엄청 보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인데, 아주 확 와닿게 설명해준다.
아무튼, 첫번째 영상인 '왜 여자들이 칼퇴하는 가'에 대한 현대여성을 둘러싸고 있는 복잡한 사회환경 그리고 그들의 심리상태를 담은 영상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여성을 카테고리화 하자면 1)전략가, 2)전문가, 3)바보 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0) 금수저, 4) 도태 도 있지만 영상에서는 '대부분'을 다루기에 3가지 유형만을 설명한다.
한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현대사회의 남성은 사회에서의 성공과 남자로의 성공이 같은 방향을 향해 있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여성의 경우에는 고액연봉과 사회에서의 능력을 인정받는다는 것이 결혼시장 및 연애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없다는 것이 증거이다. 이의 예시는 '나는 솔로'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인기가 많은 남녀 특징을 보면 알 수 있다. 예쁘고 어린 여성이 남성들로부터 인기가 많지 돈을 잘 버는 여성이 인기가 많지는 않다는 것이다.
이 영상을 본 사람이 댓글을 달았는데, 영상요약과도 같은 말이여서 캡처본을 가져왔다.
현대사회의 대부분의 여성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노동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이는 '번식'의 측면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다른 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이 여성들이 경제활동을 하면할수록 느끼는 공허함, 불안감, 일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
진화심리학적으로 현대사회의 여성은 사회적인 성공을 이룰 나이와 여성으로의 성공(결혼이나 연애)를 잘 할 수있는 나이가 맞지 않는 것이 현재의 남녀갈등, 출산률 저하 등을 야기하는 것으로도 확대해석 할 수 있다.
그래서 양극화, 계급화의 가속을 느낀 건 어느 포인트냐고 물으신다면,
결혼적령기 여자들이 남자의 외모를 보기 시작
했다는 영상에서 였다.
정말로 내 주변에서도 여자가 남자의 '외모'를 우선순위로 보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 현상에 대해 김포퍼는 이렇게 말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 경제력 향상에 따라 남성의 외모를 보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 무엇이 여성들이 외모를 보기 시작했다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1980년~현재(2023년) 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이에 따라 '생존'이나 '유전자개량'을 위한 번식은 점점 희박하게 되었다. 그만큼 못먹어서 죽지는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여성의 소득수준은 상승했으나 그와는 반대로 자산가치와 화폐가치는 하락하게 됨에 따라 결혼을 하더라도 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 다수의 여성들이 차선책으로 외모를 보게 되었다는 것이다.
외벌이로는 유지되지 않는 가족경제상황이 여성의 생산소득도 중요하게 되었고 이에따라 소득수준을 맞춘 여성은 더이상 '번식'관점에서 높은 가치인 '나이'를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에 상승혼이 거의 불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보다 앞서가고 있는 늙은 나라들, 선진국(미국, 일본, 캐나다 등)을 보면 더 와닿을 수 있는데 그들은 어느정도 계급이 고착화 되어 사람들이 더이상 계층이동의 욕구나 상승의지가 거의 없다.
이제 결혼 자체가 계급이 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아니 이미 왔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상승 욕구가 없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에서는 '무엇'에 사람들이 집중하고 관심을 가질까?
이것은 선진국들의 중간층이 무엇을 하는지를 보면 될 것이다.
양극화는 이미 가속화 되었고 이제 계급사회의 문은 서서히 닫힐 텐데, 나는 이 중간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인사이트는 발견되거나 느껴지는 즉시 글을 쓰도록 하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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