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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강의

[시크릿이어렵다면]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by 치즈두개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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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좀 힘든일이 있으면 주변사람이나 책에서 좋은 말로 위로 받고 싶었다.

그러나 몇년 직장생활도 하고 인생을 제대로 바라보기 시작한 이후로는 삶이 힘들때, 그저 좋은 말로 위로를 하기 보다는 나름의 해결책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좋아졌다.

 

 

말만 번지르르하게 해서는 현 상황이 아무것도 달라질게 없다는 것을 느낀 후로 부터 일까.

 

 

대충살자. 라고 생각하지 않고 제대로 문제해결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후로 부터는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삶의 답을 찾고 있다.

 

 

그 중 위로와 희망, 동시에 미시적인 해결방법까지 쉽고 재밌게 풀어놓은 책이 있어서 리뷰하려한다.

바로, "2억 빚을 진 내게 우주님이 가르쳐준 운이 풀리는 말버릇" 이라는 책이다.

 

줄여서 운이 풀리는 말버릇이라고 명명하겠다.

 

이 책은 본인이 이상하게 일이 나한테만 몰리는 것 같고 상황이 계속 안 좋아지는 것 같을 때

읽을 만한 책을 살펴보다가 눈에 들어온 책이다.

 

"2억 빚을 진 내게"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여타 실패 극복 사례나 성공신화 등을 다루는 자극적인 책에서는 아마 '20억 빚을 진 내가 100억부자가 된 방법' 등 더 선정적인 문구를 쓸 것 같은데 이 책은 현실적이였다.

 

마치 나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 같은 친근함이 느껴졌다.

 

시크릿 을 인생 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시크릿보다 읽기 쉽고 현실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줄거리는 자기 최면, 긍정적인 태도 등 시크릿과 같은 맥락의 주제를 다루고 있으나,

터무니 없지 않게, 자연스럽게 풀어가서 출퇴근 3일 만에 읽었다.

 

자기계발서가 어려운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본 책이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5만부 돌파를 했다고 하는데,

이는 독자 입장에서 생각한 눈높이식 글쓰기와 설명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은 1부, 2부에 나눠져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개된다.

 

1교시~10교시로 구성된 목차 중 인상깊었던 목차의 내용을 아래 사진에 노란음영 표시해두었다.

 

<목차>

운이 풀리는 말버릇_목차

 

 

 

위의 12가지 소목차가 읽고 나서도 뇌리에 깊히 박혀

인생관에 영향을 주었던 글이여서 어떤 내용인지 간단히 설명하고, 내가 깨달은 점을 적으려 한다.

 

 

0교시, "부정적인 말도 우주에 보내는 주문이다"

 

운이 풀리는 말버릇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긍정적인 완료형 화법으로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를 설명한다.

 

무의식 중에 '아 이어려운걸 내가 어떻게 해. 아 못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 라던가,

'쟤는 나보다 돈 혹은 외모 혹은 집안 혹은 운 이 많아서(나아서) 할 수 있는거지 내가 어떻게 해. 나도 쟤처럼 다 가졌으면 했겠지'

라고 생각하는 나(우리)를 꾸짖는다.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세가지 말버릇 패턴은

1) 자학적인 말버릇, 2)어떻게 좀 해주세요 3)꿈꾸는 듯한 말버릇 3가지라고 하는데,

 

우주의 힘은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것인데 이 세가지 말을 많이 할 수록 더욱더 그런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고 한다.

 

본인은 이 중에 3)꿈꾸는 듯한 말버릇이 다소 충격적이였는데,

흔하게 '세계일주를 하고 싶어', '돈 이만큼 벌고 싶어!' 라고 하는 '하고싶다' 라는 말투가

지금은 못하지만 언젠가는 하고싶다는 에너지를 증폭하여

영원히 하고 싶은 생각만 하는 현실을 만든다는 것이다.

 

뭐라고?

 

아니 하고싶다라고 말하면 (달성은 되지 않고) 영원히 하고만 싶어지게 해준다니. 

우주님은 다소 무자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하냐면,

 

''주 3일만 일을 했다''

''연봉 1억을 받았다''

 

 

이런식으로 명확한 결과를 말로 표현해야 한다고 한다.

 

이후로는 나도 항상 완료형 긍정어휘를 쓰려고 노력중이다.

 

 

 

3교시, "인생을 바꾸려면 잠재의식과 화해해야한다"

 

무의식과의 화해

 

 

작가는 나의 잠재의식이 오랜세월에 걸쳐서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말만 하면 소원을 주문하는 데에 필요한 우주 파이프에 부정적인 에너지가 흘러들어가 파이프가 손상이 된다고 설명한다.

 

 

좀 엉뚱할 수도 있지만, 컨셔스 등의 무의식과 관련된 책을 읽은 후로 부터인지 이해가 되었다.

시크릿의 원리도 이와 같은 의미가 아닌가 싶다.

 

 

회사생활과 일이 힘든 순간부터 몸과 마음에 부정적인 에너지가 쌓인 것을 느낀다.

나의 표정, 행동, 작은 것 하나하나에 대한 생각까지 모두 독기서려 있음을 말이다.

 

 

예민해 지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잘 될 일도 안될 가능성이 높다.

된다된다 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안된다. 짜증난다.고 생각하는데 되는게 이상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긍정적인 기분을 주변에도 퍼트려서 나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나를 도울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작업이 필요하고,

작가는 이를 '감사합니다'를 하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정적인 파이프라인을 깨끗하게 바꿔서 좋은 에너지가 나의 주변을 감돌 수 있도록 해야겠다.

 

 

 6교시, "먼저 스스로 자신의 편이 되어야 한다"

작가는 사람은 에너지 덩어리이며 그 에너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나를 행복하게 해야하는 이유

 

위의 이미지에서 잘린부분은,

"너의 잠재의식이 너를 믿고 웃어줄수는 없겠지?" 이다.

 

 

내가 나를 못믿는데 어떤 우주가, 타인이 나를 믿고 인정하겠는가.

 

 

이 구절에서 나는 스스로 '내가'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12, 13교시, "행복한 사람은 행복한 것만 보게되어 있다. " "돈은 얼마든지 있어"

 

앞서 말한 0, 3, 6교시와 같은맥락이다.

생간한 대로 된다는 것이다.

 

 

"돈은 얼마든지 있어!" "나에게는 충분한 돈이 있어!" 라고 말하기로 했다.

그리고, 덕분에 현재 조금 우울한 시기를 지나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다.

 

 

역시 인생은 마음가짐이다.

 

 

끝으로 본 책의 히로시(저자)는 우주님이 가르쳐준대로 긍정회로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으며, 행복하다는 결말이다.

 


 

 

본 책은 어떻게 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실패한 삶이라고 생각되거나, 반복되는 생활에 지겨워진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방황하는 2030이 읽으면 쉽고 재밌는데 깨달음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크릿이 인생책이라거나, 시크릿을 읽고 싶은데 좀 어려울 것 같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오늘도 나의 긍정회로 가동을 위한 감사일기를 쓰고 자야겠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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