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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강의

[SNS활용법] 2023년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송길영박사

by 치즈두개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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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차이나는클라스를 가끔보는데,
이번 강의에는 마인드 마이너(빅데이터를 분석해서 사람들이 마음이 향하는 곳을 읽는 것) 송길영 박사님이 나오셔서 변화하는 2030 미래와 그에 따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강의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요즘 직장을 다녀도 막연하게 불안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잘 살고 있는지, 맞는 길로 가고 있는지, 이렇게 계속 살 수 있을지 등이 모호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현재 직업인이 아닌 직장인, 전문성이 없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서 적응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강의가 아주 도움이 되었다. 

 


 

1. 빅데이터로 읽는 우리 사회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 왔고 현재 방대한 데이터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사회는, 빅데이터를 통해 대중들의 생각을 알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많은 물건, 현상에 대한 해석이 과거와는 달라졌다고 한다.

 

https://pixabay.com/ko/illustrations/Gerd Altmann


예를 들어 자동차라고 하면,
20년 전에는 자동차를 사면 '고사'를 지내면서 차의 안전을 기도했지만
현재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드라이브', '차박', '캠핑' 등의 키워드가 자동차 관련 단어로 급 부상했다.

특히 차박은 없던 단어가 급부상하고 SNS에도 차 트렁크를 열고 차에서 이불을 놓고 사진을 찍은 등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래서 자동차 회사들은 트렁크 디자인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등 소비자의 취향, 생각변화를 빅데이터를 통해 볼 수 있게 되었다. 

 

2. 한국사회 미래 키워드 3가지


1) 혼자
2) 장수
3) 무인

이 3가지 단어가 우리사회의 미래를 보여주는, 점차 확장될 키워드라고 한다.

실제로 독신으로 혼자사는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고, 나도 자주보는 유투브 채널이 '자취남' 이라는 1인가구의 인테리어 소개 컨텐츠이다. 확실히 독신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나타내는 것 같다.

장수. 요즘 어린이 보험은 만기가 140살이라고 한다. 100세 시대라고 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150세 세상이 올 껀가보다.

무인. 데이터상에 대인관계의 어려움에 대한 불편함을 담은 키워드가 보인다고 한다. 배달앱이 더 편하다는 이유도 굳이 타인과 통화하지 않아도 된다는 답변이 다수라니, 정말 타인과 마주하지 않는 것이 편한가보다.

3. 회식보다 홈파티


회식을 기피하는 현상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코로나 19 이후 더욱 심화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부장님이 회식소집을 하는 건 싫지만 같은 사원끼리는 홈파티를 한다.

필요한 사람만 만난다는 것이다.

마치 은행이 존재하지만 간단한 업무는 폰뱅킹으로 해결하고, 중요한 일은 은행원을 대면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정말, 나도 회사를 다니지만 과하게 말해서 회식은 법적으로 금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귀한 나의 저녁시간을 심지어 동의없이 00씨 17일 저녁 회식이야~ 라고 통보하는 것은 정말 매너없는 행동이다.
본인도 과거 상사가 그렇게 해서 회사생활이 싫었을텐데, 굳이 왜 그런행동을 하는 건지 나와 같은 2030세대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또한 주변 친구들을 보면 상사의 가정이 화목해야한다고들 많이 이야기 한다.
이게 무슨말이냐면, 화목한 가정의 아빠 엄마 여야지 집에 일찍일찍 들어간다는 것이다.

얼마나 회식이 싫다는 것인지 알 수 있다. 

이런 문화, 인식 차이가 점점 해소되어 가야 할 것이다.

 

4.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적응할 것인가

 

https://pixabay.com/Lukas Bieri

 

지금까지 변화하는 한국의 모습을 알게 되었다면, 한가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우린 뭘 해야할까?

 

송길영 박사님은 이러한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가 있다고 한다.

중요한 자세 3가지만 설명하자면, 꾸준함/관찰력, 인정하기, 나를 생각해보기 정도이다.

 

1) 꾸준함, 관찰력 :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찰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

ex) 전기차를 타는 80대 택시 기사님 : 80대가 되셨지만 꾸준한 호기심으로 관찰하여 전기택시를 운전하며, 어플로 결제하는 시스템을 잘 활용 하고 계심

 

2)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 지금까지 가진 생각들이 틀릴 수도 있다고 인지해야한다.
ex) 재택근무를 한다고 업무량이 줄어들거나 성과가 나지 않는 것이 아님. 

      이제 '관리'의 영역은 AI가 대체 가능함. 관리가 아닌 실제 업무하는 사람이 필요. 

      관리자(상급자)의 키워드가 '무능'이 가장 많이 검색되고 있음.

 

3) 나는 무엇을 팔 것인가 생각해보기 : 평균의 종말, 나의 가치를 팔아야한다.

  ex) 가운데 있는 업무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직업이 아닌 직장을 다니는 모든 사람들의 업무) 대체 될 것이다.따라서 우리는(나는) 어떤 것을 시장에 팔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해야한다.각자의 가치로 아티스트 혹은 장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노동력이 대량 필요한 것이 아닌 창의, 독착성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송길영박사님은 너무 어렵게 생각말고 우리 주변에 흩뿌려져 있는 많은 데이터들을 분석해보는 것부터, 일상의 사소한 기록으로 메세지를 남기는 것을 첫 단추로 말했다.

 

예를 들어, 성실함을 어필할때 매일 30분 달리기 한 것을 sns에 인증한 것으로 증명한다던가 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대인관계가 적어지는 현상을 보며,

어떤 미래가 다가올 지 궁금했는데 이 강의를 들어보니 미래는 현재 현상의 연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활성화 되고 있는 sns, blog 등의 온라인상에서의 자기표현 창구(플랫폼)이 더욱 세분화 되고 정착되어 우리 모두가 각자의 콘텐츠를 가지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미래에는 각자의 개성으로 만든 콘텐츠를 팔며, 그 속에서 얼마나 깊이가 있느냐에 따라 '팬덤'이 형성되고 거기서 이윤창출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나도 작은 기록으로 블로그에 기록을 하고 있고, 어떤 창구로 나를 보여줄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깊게 고민하고 빠르게 행동해야할 문제인 것 같다.

 

강의 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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